지리산대안학교 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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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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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93회 작성일 13-10-30 15:22

본문

 
 
『시간과 공간, 상황을 초월해 서로 만나도록 운명 지어진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실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
그 실은 늘어나기도 하고 엉키기도 하지만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
 
 
 
 
함께 먹고 자며 늘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인연일수록 익숙함 때문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내 바로 옆자리에 앉은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고
이 친구에 대해 내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주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한 공간에 모였기에
때론 사소한 의견 충돌로 다투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보이지 않는 끈으로 단단하게 묶인 인연의 가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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