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금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학생회의를 열었습니다.

매주 열리는 학생회의에서는 회장과 부회장이 주재를 하여 각종 안건 및 토의, 건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집니다. 아이들은 학생회의를 통해 일종의 '정치참여'를 학습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지키기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합니다. 이는 사회화과정의 하나로 사회인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과수업 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써의 인성함양과 사회인의 책무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질서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회의는 그 중심에 있는 진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회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조금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