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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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54회 작성일 14-10-06 14:41본문
10월의 황금휴가 기간~~
단천둥이들은 중간고사 준비와 다락카페 운영과 삼신봉 등반으로 3일이 훌렁 지나가 버렸다.
코발트빛 가을하늘과 바람에 몸을 맡긴 코그모스.그리고 어디선가 날아오는 가을향기로 행복한 3일이었다.
주말^^ 외식을 위해 호들갑을 떨고 차비를 한다.
옷을 갈아입고.외식메뉴 정하는데.." 짜장면,삼겹살,갈비,피자,치킨 .해물탕.심지어 소고기 샤브샤브까지 메뉴를 정하는 시간도 아이들은 행복하다.
"찬바람에 해물탕이 딱"이라는 이사장님의 말씀데로 해물탕으로 정하고 고고씽~~~
정말 싱싱하고 푸짐한 해물탕을 눈깜짝 할사이도 없이 먹는다.
공기밥이 무려 7그룻 추가에 뽕입 수제비 6인분까지..행복한 순간이 사라질 세라 제안을 한다,
5천원으로 개인 필요한 것 구입하기
환호성이 터진다!!!!!!!!!!
각자의 용돈이지만 5천원은 그이상으로 큰 돈이다.
마트에서 각자 바구니를 들고 쇼핑^^을 하는동안 건전한 소비를 배운다.
계산을 해보고.돈은 모아서 사기도 하고 세일하는 과자를 고르는 것도 너무 진지한 아이들
양말.귤1개.빵하나.아이스크림 금세 5천원이 채워진 지혜
초코릿.신쪼리.컵라면으로 만족하는 태후
초코릿으로 5천을 모두쓴 건이 하지만 가격을 잘못알고 무려 7천원이 초과해 버렸다.
가장 좋아하는 과자를 자기 용돈으로 사서 오빠에게 선물한 지선이
행복을 5천원으로 사는 순간이다.
가치를 알고.바르게 쓰고 . 감사함을 배운다.
단천으로 돌아오는 길 차안은 해물탕보다 더 배부른 만족을 안고 콧노래를 부르며 초과된 금액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아이들
오늘밤은 달달한 꽃잠을 자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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