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의 아침 풍경- 행복을 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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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42회 작성일 13-04-18 07:42본문
이른아침 주방에서 그룻 소리가 난다.
'쥐가 있나' 하고 이사장님께 무섭다고 가보라 했다
그런데 두 딸기 공주들이 아침식사를 준비중이란다
김치를 볶아 만든 주먹밥과 토스트 ,계란국..그리고 쥬스...6시 10분 이건만 식사가 다 준비 되어있었다.^^
안개비 가득 단천의 마당을 메우고 있는데..내 가슴은 사람으로 부풀어 오른다,
이 녀석들이 세삼 다 커버렸는지... 집에서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던 아이들이..누군가를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 오늘 아침은 등교반 아이들도 모두가 감탄을 하고
단천의 식구들 모두도 꿈인냥 서로 꼬집어 보았다...
행복한 아침이다..
서정아...수민아...
사랑하는 단천의 토깽이들아...
오늘 나는 수민이와 서정이처럼 누군가를 위해 행복을 만들 준비를 해야겠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 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치면
행복하다고 말해 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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