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지 않을 것 같던 겨울도 지나가고 봄기운이 완연한 지리산입니다.
기특하게도 꽃들도 제 할일을 잊지 않고 꽃을 피워내고 있고..
햇살도 제법 따사로워져 포근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느 새 찾아온 봄날에 단천둥이들도 봄바람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단천에서는 봄학기를 맞아 저녁 교과할동에 약간의 변동이있었습니다. 수업시간 및 교과수업에 변동이 있었음 다음의 일정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째,
 기존의 논술수업과 교과보충수업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던 교과 수업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한 1대1일 티칭교과수업으로 변동되었습니다. 시간대 역시 조정되어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업과정은 기존의 방식에서 보다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간 학습단계 및 교과이해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라 할지라도 1학년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해당 재학 학년에 관계없이 부족한 과정을 집중탐구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목에 대해 집중학습이 필요한 지혜와 지영이는 본인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주말(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습에 대한 열의가 높은 두 아이들에게 벌써 부터 큰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둘째,
 한문강독 및 한자능력증진, 인격함양을 위한 소학수업이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습니다. 시간은 저녁 7시부터 8시반 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4월 13일 전국 강경대회에 모든 단천둥이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강경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에 앞서 소학 수업을 통한 윤리의식, 인격수양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보는 바입니다.

셋째, 
 기존의 명상수업은 동일하게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태극권 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으로 따르고 항상 기다리는 청천 스승님의 명상수업은과 심신단련을 위한 태극권 수업과 동시 진행될 것입니다.   


넷째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던 단천의 학생회의는 토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변경하였습니다.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된 회장 강수민, 부회장 김서정 두 단천둥이들은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큰 책임을 맡은 두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마음을 새로이 다잡고 정진하기 위한 이번 교과 및 수업과정, 일정 변화에 대하여 학부모님들의 응원과 기대를 청해봅니다. 또한 우리 단천둥이들도 이전보다 더욱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