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찬아~~
잘 지내고 있는거지?
눈이 많이 왔는데 사진속 우리승찬이는 장갑도 안끼고 슬리퍼 신고...빨갛게 언 손을 보면 엄마 마음이 아프단다..보내준 장갑도 끼고 목도리 모자도 쓰고 따듯하게 보냈으면 좋겠네
이곳에 있는 엄마가 그런 승찬이를 보면 마음이 시려오는데...
마음 따듯한 우리 승찬이...가끔 영웅심리가 불뚝 솟아올라 엄마를 살짝 당황하게 하는것만 안해주면 좋을것같은데^^
엄마는 승찬이 믿고 기다리고 있을거야
밥도 잘먹고 생활도 잘하고 선생님께 이쁨만 받는 현명한 승찬이로 잘 지낼거라 생각한다
이주후면 엄마볼수 있으니까  그때까지 잘 지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