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눈이 내린 지리산은 어제보다 바람이 잦아들어
조금은 포근 해졌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 찬 공기는 겨울을 성큼 느끼게 합니다.

보내주신 사과택배는 잘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이 밥을 먹고 사과 한알을 입에 모두 물고.. 등교를 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어머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지혜는 요즘 학예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에 다녀와서는.. 새로 마련된 전래동화, 설화책들을 보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발표도 곧잘 하고, 밝게 지내는 지혜의 모습을 멀리서 전합니다^^